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토요일(12일) 새로운 평화협정에 합의했습니다.
이번에 합의된 새로운 협정은 지난달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평화협정의 수정안입니다.
콜롬비아 정부와 무장혁명군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한 안들을 새로운 협정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기자회견에서 특히 새로운 협정에는 무장혁명군이 보유한 자산의 완전한 목록을 공개해 내전 피해자들을 보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정부와 무장혁명군은 1964년부터 내전을 치러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