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내 코리아코커스 소속 공동 의장들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을 높이 평가하며,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아미 베라 하원의원과 제리 코널리 하원의원, 공화당의 조 윌슨 하원의원과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은 18일 공동 성명을 통해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의 조기 방한과 미-한 ‘2+2 회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미-한 동맹은 미 국가안보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인권과 법치에 대한 공동의 약속으로 결속된 두 나라는 국내와 역내, 그리고 전 세계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한 ‘2+2 회의’가 열린 것은 2016년 10월 미국 워싱턴 회의 이후 5년 만입니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해외순방에 나서 15일부터18일까지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