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가 15일 새로운 미사일 기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란 국영 TV는 이날 행사를 방송으로 내보내며 기지를 "미사일 도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새 미사일 기지에는 레이더, 교란 시스템, 전자전 장비 등 첨단 무기들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이에 대해 우리 해군력의 거대하고 광범위한 미사일 능력 중 일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은 새 미사일 기지의 위치를 밝히지 않았고, 미사일 종류와 규모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지역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걸프 해안을 따라 이란 혁명수비대가 건설한 여러 지하 시설 중 하나로 추정됩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핵 합의 복귀와 준수 문제를 놓고 서로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