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상진 광운대 교수] "수교 65주년 맞은 북-중 관계 '냉랭'"

왕이 중국 외교부장(왼쪽)과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지난 8월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과 중국이 수교 65주년을 맞았지만 두 나라 관계는 예전과는 달리 냉랭하다는 관측입니다. 한국의 북-중 관계 전문가인 신상진 광운대학교 교수와 함께 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인터뷰 오디오 듣기] 신상진 광운대학교 교수

문) 어제(6일)가 북-중 수교 65주년 기념일이었죠? 하지만 두 나라 모두 기념일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고 하던데요? 문)

문) 과거에는 어땠나요? 특히 65주년이면 북한에선 더 의미를 두는 이른바 꺾어지는 해인데요. (60주년 당시와 비교 등)

문) 북-중 관계가 혈맹을 강조했던 과거와는 달라졌다는 관측이 나온 지 꽤 됐습니다만 두 나라가 이처럼 서로에 대해 냉랭해진 이유는 무엇입니까?

문) 최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최고 실세들이 갑자기 한국을 방문했는데, 북한의 이 같은 행보가 소원해진 북-중 관계와도 관련이 있다고 보십니까?

문) 그렇다면 북-중 사이의 이런 불편한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