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L, 이라크 병력 공격...11명 사망

이라크 주요 도시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IL이 이라크 서부 하디사 외곽지역에서 이라크 병력과 민병대를 공격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AP 통신은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 공격과 길거리 폭탄 매설 등을 포함한 이번 공격으로 30명의 병사가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 주도 공습의 엄호 아래 이라크 군과 수니파 민병대가 안바르 주의 주도 라마디에서 ISIL을 격퇴한지 일주일 만입니다.

라마디 동쪽과 북쪽 지역에 남은 ISIL 병력은 주로 차량 폭탄 공격을 통해 이라크 군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과 연합군은 지난 3일 이라크에서ISIL에 대한 공습을 25차례 감행했습니다. 공습은 팔루자, 키시크, 모술, 라마디 등 9개 도시에서 이뤄졌으며 ISIL의 전략적 요충지 10곳을 타격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