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정보원은 내일 (8일)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국가기반시설 인터넷망과 스마트폰 등에 대한 해킹 공격을 통해 사이버 공간을 위협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국가정보원은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한국 정부 주요 인사들의 스마트폰을 해킹하고 철도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도 사이버 공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일 국가정보원 3차장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과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등 14개 부처 실장과 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