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기들이 예멘 내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훈련소를 공습해 수 십 명의 테러분자들을 사살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어제 (22일) 이번 공습은 미국인들을 위협하는 공격 기지로 예멘을 이용하고 있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에 타격을 가하는 것이자, 알카에다를 격퇴하고 그들의 거점을 없앤다는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쿡 대변인은 미군이 공습한 알카에다훈련소에서 70여 명의 테러분자들이 훈련을 받고 있었다며, 전문가들이 이번 공습 성과를 평가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알카에다의 모든 연계단체와 분파 가운데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를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영토 점령과 테러 공격을 위해 예멘의 내전과 혼란, 정치적 격변 상황을 이용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