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전략 요충지를 빼앗긴 러시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향인 크리비리흐에 2일 ‘자살 드론’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인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의 한 학교가 2일 새벽 러시아의 자살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 공격으로 건물 2개 층이 파괴돼 화재가 발생했지만 현재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의 전략 요충지 리만을 탈환하며 러시아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같이 보기: 우크라이나군, 도네츠크 요충지 리만 탈환 "진격 계속"...체첸 수반 "저위력 핵무기 사용 고려해야"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 연설을 통해 "이미 리만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내걸렸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이란제 자살 드론을 사용해 우크라이나의 목표물 공격에 나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