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26일 헤즈볼라와의 교전 중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한 성명에서 전날 미국 등 서방국들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이 ‘21일간의 교전 중지(ceasefire)’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북쪽에서의 교전 중지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승리를 이루고 북쪽 주민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때까지 헤즈볼라 테러리스트들에 맞서 전력을 다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군에 전력을 다해 계속 싸울 것을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 군 참모총장도 25일 레바논 접경 지대의 이스라엘 군 부대를 방문해 레바논 침공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의 레바논 공습이 시작된 지난 23일 이후 사망자는 최소 55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