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조사국(CRS)은 미국의 중거리핵전력조약, INF 탈퇴가 러시아와 중국의 군비경쟁을 가속화하고, 북한의 비핵화 진전을 방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 의회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문제삼지 않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과 동맹에 대한 위협을 허용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현상유지를 바랄 것이라며, 적극적인 역할의 가능성에 대해 대체로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해상과 금융, 수출 네트워크를 차단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룬 큰 성과 중 하나라고 시걸 맨델커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한 연합군사훈련이 끝날 때까지 북한의 저강도 도발이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합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최대 압박과 관여’ 정책에서 ‘관여’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대화로 나오는 것을 꺼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유력 언론이 지난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12기의 핵무기를 추가 생산했다는 보도를 정정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의미를 축소하는 등으로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이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추가 도발에 대한 경고를 통해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을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통해 미-북 실무회담에 앞서 미국의 양보를 강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미-한 연합훈련에 직접적인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 의회 상원의원들은 러시아와 중국 폭격기의 한국 영공 침범에 대해, 미국 동맹국들의 균열을 노린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미-한-일 3국 공조가 필수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하면 일련의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보장은 비핵화 합의 틀 안에서 협상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카니)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비핵화하면 일련의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보장은 비핵화 합의 틀 안에서 협상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의 실무협상 재개를 약속했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협상을 제대로 한다면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북한을 비핵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갈등과 관련해 자신의 관여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나라가 자신을 필요로 하면 도울 수 있다면서도, 두 나라가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의 실무 협상 재개를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협상을 제대로 한다면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북한을 비핵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중에도 계속해서 북한 주민들의 종교자유를 지지할 것이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밝혔습니다.
북한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지난 1년 간 약 800 차례에 걸쳐 정치 관련 조직들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백악관에서 탈북민을 등 세계 각국의 종교박해 생존자들을 면담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 외무성의 최근 담화에 대해, 비핵화 협상을 앞두고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비난한 미-한 연합군사훈련은 지난해 미-북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중단 또는 축소된 형태로 실시돼 왔습니다. 북한이 연합훈련을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와 연계하고 나선 배경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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