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일본이 잠수함을 추적 탐지하는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3국의 연합 대잠훈련은 5년 만인데, 공동 가치를 보호하고 역내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미 해군은 설명했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 해군기지를 찾아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가 역내 안정을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중국이 군사적, 경제적 힘을 동원해 주변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한 안보 동맹,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한국이 최근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나토 한국대표부가 승인됐습니다. 나토는 공동 안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인도태평양 파트너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일본을 방문 중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쿄에서 한국 국무총리와 만나 북핵위협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문제에 대한 협의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한국대표부가 설치됩니다. 새로 채택한 전략개념에 따라 인도태평양 파트너국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나토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진행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는 북한이 핵실험장을 복원하는 등 핵 활동을 지속하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의 핵 활동이 국제 비확산 체제를 위협한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할 당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한국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으며 계속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한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는 북한이 향후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여러 정부를 거친 난제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할 당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한국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양측이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미국과 한국 정상이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 대북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양국 쟁점으로 떠오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 문제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7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 핵 비확산 체제가 불안한 상황이라며 북한의 계속된 유엔 제재 위반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난 한국과 일본 정상은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북한 문제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비확산 체제가 위협받고 있다며 북한의 계속된 유엔 제재 위반을 지적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중국, 이란 핵 문제를 언급하며 외교를 통해 비확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한국과 일본 정상이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긴밀한 대북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또 양국 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제77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가 시작된 가운데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첫 유엔 연설을 통해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유엔과 국제 규범을 통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 대신,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와 인권 유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기조연설에 나서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고, 안보리 개혁 등 유엔의 역할에 대해 강조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유엔 강화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안보리 개혁을 강조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국제 식량안보와 공급망, 첨단기술 문제 등도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전 세계 자유와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그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인권 등을 거론했지만 북한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게 “관련국들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미국이 약 5년만에 개최된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를 통해 한국에 억지력에 대한 확신을 제공하고 핵 위협을 높이는 북한에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복원하고 정례화한 것도 성과로 꼽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지난주 약 5년만에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확장억제 구상이 현실화하는 절차에 착수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를 위한 양국 간 고위급 협의체 복원도 성과로 꼽혔는데, 다만 대북 억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조치들이 공개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에 억류됐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와 북한군에 피살된 한국 해수부 공무원 유족이 미국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책임 추궁 활동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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