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다며 정권 교체 가능성과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무력 사용이 배제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강조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북 협상에 깊숙이 관여했던 마이크 폼페오 전 국무장관이 북한 핵 문제 해결에 중국 역할이 필수적이라면서 북한 정권 특성상 비핵화 문제에는 최고위급 수준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VOA 한국어 서비스와 단독 인터뷰를 한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정부의 정상회담은 시간 낭비였다면서 무기 개발의 가림막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 정권이 당장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면서 대화를 위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희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쿼드가 바이든 행정부의 새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요소라며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전 세계 동맹국들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동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동맹 차원을 넘어 국제질서와 관련된 문제로 필요한 경우 한국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전 세계 동맹국들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동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동맹 차원을 넘어 국제질서와 관련된 문제라며, 필요한 경우 한국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에서도 이번 선거 결과를 한반도 정세의 주요 변수로 여기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전문가들은 주요 후보들의 서로 다른 대북접근법과 미한동맹에 미칠 여파에 주목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에서도 이번 선거 결과를 한반도 정세의 주요 변수로 여기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주요 후보들의 상이한 대북 접근법과 미한동맹에 미칠 여파에 주목했습니다.
미한일 3국이 지난주 하와이에서 모여 북한 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3국의 대북 공조 의지가 공개적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응 조치가 나오지 않았고, 대북제재 측면에서 미국, 일본과 한국 사이에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3국 외교장관이 지난 12일 하와이에서 모여 북한 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전직 관리 등은 3국의 대북 공조 의지가 공개적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응 조치가 나오지 않았고 대북 접근, 특히 대북제재 측면에서 미국 일본과 한국 사이에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의 북한 인권 전문가들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하는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탈북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에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과 대북 정보유입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제기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연락해 왔다고 주변에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최근에는 미 당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보관하던 김 위원장의 친서 등을 회수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이번주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가운데 워싱턴에서는 세 나라의 일치된 대북 메시지와 접근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단순한 수사를 넘어 억지력 강화와 미사일 방어망 협력 같은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영향력 확대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근래 들어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한 훈련은 몇 년째 축소된 채로 진행되고 있는데, 북한 등 위협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인식 차이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미한 준비태세 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거듭 제기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영향력 확대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근래 들어 연합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과 한국의 연합훈련은 몇 년째 축소된 채로 진행되고 있는데, 전직 미군 지휘관들은 미국과 한국의 최고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지적하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은 지난 한 해에도 핵과 탄도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했고,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등을 통해 최소 5천만 달러, 한국 돈으로 6백억 원 이상 탈취한 것으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는 이번 주 하와이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협의합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과 한국, 일본 등 3국 북핵 수석대표가 이번주 하와이에서 만나 비핵화 등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제재 전문가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고질적인 방해가 공식 조치를 또 어렵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질랜드 대표는 3일 제네바 소재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군축회의 본회의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막하는 가운데 중국이 인권 문제를 이유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바이든 행정부 비난하자 미국은 중국이 인권탄압을 가리기 위해 허위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종전선언 등을 추진했던 한국 정부의 구상은 무산된 가운데, 최근까지 미사일 발사에 열을 올리던 북한이 앞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막하는 가운데 중국이 인권 문제를 이유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하자 미국은 중국이 인권탄압을 가리기 위해 허위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종전선언 등을 추진했던 한국 정부의 구상은 무산된 가운데, 최근까지 미사일 발사에 열을 올리던 북한이 올림픽 기간 동안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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