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년여 만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새해 들어 지난 1월 한 달 동안 7차례에 걸쳐 무력시위를 감행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은 대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임 일본주재 미국대사는 일본 외무상과 만나 북한이 미사일 발사로 역내 안정과 국제사회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역내에서 미일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거듭된 미사일 시험으로 역내 안정과 국제사회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신임 일본주재 미국 대사가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7차례에 걸쳐 무력시위를 단행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대북 협력을 눈에 띄게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서방국가의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알바니아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국제법을 어기고 주민들을 굶기고 있다며 더 이상 저항의 길을 가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르면서 미국 정부는 추가 대응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전직 미국 관리들은 미한 연합훈련 재개와 사드 추가 배치 등으로 억지 방어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북한은 물론 중국 러시아를 겨냥한 독자 제재를 계속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르면서 미국 정부가 추가 대응 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전직 미국 관리들은 미한 연합훈련 재개와 사드 추가 배치 등으로 억지력과 방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새해 들어 일곱 번째이자 4년 만에 최대수위인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을 정면으로 규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거듭된 무력시위에 대해, 외교를 원하지만 북한 지도자가 다른 길을 원하고 있어 군사적으로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무력시위와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선호한다면서도 국제법 위반 행위에 대해선 새로운 조치로 책임을 물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에 더 이상 도발 수위를 높이지 말라면서 동맹에 대한 미국의 방어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북한의 거듭된 무력시위에 대해 북한 지도부가 다른 길로 가기를 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는 물론 군사적으로도 확실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 미국주재 유엔대사가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외교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건 없는 대화 원칙을 강조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0일 한국, 일본 북 핵 수석대표와 각각 통화하고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올해 여섯 번째 미사일 도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며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 원칙과 동맹 방어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거듭된 미사일 발사가 북한 정권의 무책임함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주민의 안위를 희생하며 무기 개발에 재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인데, 이런 상황이 대북 인도주의 관계자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인신매매 국가로 다시 지목하면서 효과적인 압박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9년 넘게 미국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돼 온 북한은 주민들의 강제 노동과 정치범 수용소 운영 등의 문제로 비판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이번에는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해 들어 벌써 다섯 번째 무력시위인데 북한이 거듭된 발사로 전술핵 미사일의 다변화를 꾀하면서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는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이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모든 안심 조치를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확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며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영구 폐쇄했다고 공언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그동안 ‘유지관리’돼온 흔적이 계속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유예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유일한 핵실험장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 북핵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실험장을 추가로 확보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4년 가까이 중지해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재개를 시사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기조에 불만을 표출하며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해석했습니다. 북한이 시기를 저울질하며 실제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단순한 규탄을 넘어 유엔 차원의 실질적 조치를 모색하는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안보리 결의 추진이 아닌 대북제재위원회의 재량을 이용하는 등 진지한 제재 의지를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단순한 성명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행동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규탄 성명에 새로 동참한 알바니아가 이번 발사를 영공과 해양 관련 협약 위반으로 규정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더해 항행 안전 문제까지 지적한 것인데, 과거 북한과 우호적 관계였던 알바니아가 미국 등과 함께 대북 압박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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