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미-북 관계 등 2021년 한반도 정세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코로나 봉쇄와 고립, 통제, 정체, 과거 회귀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북한 지도부가 코로나 등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고 대화를 거부한 채 스스로 고립과 통제를 강화한 데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미-북 관계 등 2021년 한반도 정세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코로나, 봉쇄, 정체 등을 꼽았습니다
올해도 미국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은 채 ‘고립의 길’을 걸었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어떤 노선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미국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 위원장이 미국 측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위협적 도발과 평화 공세를 병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일정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을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 국가 중 하나로 명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정권이 올해도 한국 등 곳곳에서 전방위적 사이버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등을 통한 수익을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원으로 사용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신종 코로나 백신 제조사 해킹부터 가상화폐 자금 탈취까지 북한은 올해도 전방위적 사이버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는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돌아보는 다섯 차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경색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는 미-북 관계를 짚어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관하고 전 세계 110여 개국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9일 개막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 독재자들이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는 등 민주주의가 위협에 직면했다면서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새롭게 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이 전 세계 110여개 국가가 참가한 이틀 일정의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 독재자들이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는 등 민주주의가 위협에 직면했다며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 역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강화됐으며, 한국·일본과의 동맹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또 국방부 고위 관리는 북한 위협 등 역내 도전이 진화함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대응도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의 중국 견제 역량이 강화됐으며 한국, 일본과의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리는 북한 위협 등 역내 도전이 진화함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대응도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 대응 등 유니세프의 대북 인도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코로나 백신 ‘콜드 체인 장비’ 등을 북한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과 관련해 동맹국 등과 협의했다며 동맹국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종 학살 등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 즉 정부 대표단 파견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등 다를 나라들의 동참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민주주의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9일과 10일 민주주의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국무부 고위 관리는 반민주적 지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명분으로 주민들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타이완을 침략하려는 중국의 어떠한 행동도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중국 견제를 위해 역내 동맹국과 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미국은 한국 일본 호주 등 동맹과 강력한 방어 공약을 가지고 있으며 동맹과 외교적 관여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위기를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에 대한 결정도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유권자 42%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북 관계가 악화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호감도는 13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에서 내년 3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관계와 남북 관계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미국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특히 유력 후보들의 대북제재에 대한 입장차는 분명하다는 지적과 함께, 북한이 대화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과 현상 유지가 한반도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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