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은 차기 미 대통령이 누가 되든 북한 문제는 주요 골칫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극적 합의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고,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신속하고 분명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북한에서 당국에 의한 광범위한 종교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는 증언을 담은 영국 인권단체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종교 행위를 이유로 고문과 처형을 당한 사례도 있는데 이 단체는 일부 가해자의 신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에서 당국에 의한 광범위한 종교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는 증언을 담은 영국 인권단체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종교 행위를 이유로 고문과 처형을 당한 사례도 있는데, 이 단체는 일부 가해자 신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막판까지 북한 등 대외 현안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유세에서 북한을 거듭 언급하며 성과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음성 판정’을 받은 12일 이후부터 26일까지 경합주 등지에서 약 20차례 대중 유세를 진행한 트러프 대통령은 이 중 최소 16번의 유세에서 ‘북한과 김정은’을 언급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전 세계 핵무기 활동을 완전히 금지하는 유엔의 핵무기금지조약이 내년 발효되는 것과 관련해, 전 세계 핵 군축과 비확산 체제의 보존과 강화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전 세계 핵무기 활동을 완전히 금지하는 유엔의 핵무기금지조약이 내년 발효되는 것과 관련해,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핵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며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 재개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과 천안함 폭침 등 한국 측의 인명 피해를 초래한 도발을 여러 차례 감행했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군사적 긴장 고조 등 남북관계 경색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유엔 내 활동 내용을 소개하면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안보리 제재 이행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유엔과 계속 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4번째 유엔총회 연설에 나섰지만 처음으로 북한 관련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비전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화상으로 진행된 75차 유엔총회 각국 대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번과 달리 북한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구상이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과정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선진국 국민들은 유엔이 평화와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지만 국제 문제 해결에는 미흡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유엔이 자국 이익을 증진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념 성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 정기 총회가 21일 개막하면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 활동 문제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북한에 협상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통적인 우방국인 북한과 이란은 1980년부터 미사일 기술 개발 등 광범위한 군사 협력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핵 협력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가정보국(DIA)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이란 군사력’ 관련 보고서에서, 탄도미사일 등 이란의 무기체계에 북한의 기술이 연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북 협상이 장기 답보 상태에 있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에 권한 있는 대표를 임명하고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그동안 대표로 내세웠던 인물들은 핵 문제를 협상할 재량권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북한이 무기 개발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망과 암호화폐를 해킹하고 있다고,매들린 모르텔맨즈 미 국방부 사이버 정책담당 부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협상에 복귀하기로 결정하고 권한 있는 대표를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계속된 핵과 미사일 개발이 국제 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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