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내무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이 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 김정남 암살 혐의로 재판을 받던 동남아 여성 2명 모두에게 말레이시아 법원이 살인죄를 적용하지 않고 석방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북한 정권의 연관성 여부도 법적 규명이 어렵게 됐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남북한과 미국 모두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베트남 여성이 다음달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합니다. 미-북, 남-북 대화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대북제재 철회" 지시와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앞으로 단행할 계획이었던 제재를 철회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전날 재무부가 발표한 중국 해운사에 대한 제재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이번주 워싱턴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후속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2일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 가담자에 미국인이 포함됐으며, 사건 발생 이후 미 연방수사국(FBI)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뒤 미국 정부는 제재와 압박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제재 철회 지시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이 중국을 경유해 라오스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미 본토를 향해 날아오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는 시험을 25일 실시합니다.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격적으로 철수한 북한이 사흘 만에 일부 인력을 복귀시켰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지명자에 대한 의회 인준 청문회가 다음주 열립니다.
미국이 내년에 신형 미사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는 능력을 시험하기로 했습니다.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이 냉각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협상 원칙이 고위 인사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북 협상을 통해 진전을 이뤘지만 비핵화와 관련한 중요한 진전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핵화 달성을 위해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리들은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며, 실망스러운 전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통해 문제 해결을 원한다며, 미-북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최근 동향과 관련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활동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열린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미국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한 신뢰도 역시 '긍정'과 '부정'이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현재 외형적인 시설은 복구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기능적인 복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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