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신종 코로나 긴급 대응과 관련한 한국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이 단체는 열화상 카메라 20대를 북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유엔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북한이 약속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MB) 발사 유예, 즉 모라토리엄 파기로 규정했습니다.
북한이 전 세계 국가들 가운데 평화로운 사회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나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자유로운 정보 유입 부문에서는 최악의 점수를 받으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반복적인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엄격한 대북 제재 이행의 필요성만 강화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웨덴은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11년 전 군축회의 순회 의장국이 됐을 때 이를 강력히 비난했던 캐나다가 이번에는 사뭇 다른 반응을 내놨습니다. 직접적인 답변 없이 군축회의 내 회원국들간 합의 부족과 조약 협상의 교착 상태를 지적했습니다.
유엔 규정이 바뀌지 않으면 북한이 군축회의 순회 의장국을 맡는 상황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스위스가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군축회의 보이콧과 유엔 규정 개정을 위한 노력 등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반복적인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제와 역내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라며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웨덴은 북한이 국제적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군축회의 순회 의장국을 맡는 것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유엔 활동을 감시하는 민간단체가 밝혔습니다.
유엔은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며 올해 5번째 무력 시위를 강행한데 대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기간 내에 대북 지원 물자를 반입하지 못한 세계보건기구의 대북 지원 사업들의 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7월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코로나를 막기 위한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와 물자 생산과 운송의 어려움 등에 따른 조치입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부시센터가 6년째 탈북민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탈북민 학생 26명에게 48차례에 걸쳐 16만 9천500달러를 지급했습니다.
북한이 중지된 모든 활동의 재개를 재검토하겠다며 무기실험 재개를 시사한 것은 비핵화 의지가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알라스테어 모건 전 북한주재 영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모건 전 대사는 또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들 간의 조율된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들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북한의 경고와 관련해 외교적 관여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것과 미국과 한국이 표명한 외교에 건설적으로 호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제개발처는 북한이 무기 시험 재개를 시사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대해 북한 주민들의 안녕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현재 북한의 지원 요청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이 북한 미사일 발사를 논의하는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개최와 관련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가 북한의 최근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가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북한에 추가 발사를 자제하고 외교와 협상에 관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화물열차가 약 2년 만에 중국에서 물자를 싣고 북한으로 돌아갔지만 유엔이나 대북지원 단체들의 물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중 국경에서 대기 중인 대북 지원 물자 반입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가장 최근 미사일 시험을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하고,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 방식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지렛대는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과 덴마크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와 규탄이 이어졌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영국이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를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위협으로 규정하고 제재 유지를 촉구했습니다. 덴마크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등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