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모든 나라에 대한 공평한 백신 공급을 강조한 건데,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는 행정 절차 문제로 여전히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북한에 백신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내년 중반까지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는 여건이 되면 북한에 백신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29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발전에 대한 희망을 공유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아세안과 한중일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외교와 대화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동시에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다짐했습니다.
북한이 수확철을 맞아 농작물 생산 극대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 가을 작황이 예년보다 적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량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국제기구들의 대북 지원 사업들도 대부분 중단된 상황입니다. 일부 사업들은 코로나 상황 이전부터 북한의 지원 거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번 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럽연합(EU)과의 협의에 일정상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유럽연합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민간 구호단체들도 대북 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구호단체들은 북한 내 취약계층에 대한 광범위한 분야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북-중 국경이 조속히 재개되길 희망했습니다.
북한 내 출산 보건 지원 제공과 관련해 필수 물품과 장비, 기술 부족이 어려움이라고 유엔인구기금이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에 따른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 조치가 이어진 가운데 이 기구는 지난해 대북 지원 프로그램에 약 100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에 비핵화를 향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가 북한 풍자로 인기를 끌어 온 계정을 정지시켰습니다. 개인이나 단체 등을 사칭하는 것은 트위터 운영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과 북한 간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미국이 계속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독일과 영국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의 핵포기를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에 국제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보리 결의를 지키고 외교 노력을 재개하라는 겁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북한이 미국과 한국의 북 핵 수석대표 회동이 끝난 직후 미사일을 발사한 데 주목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계속 대화 제의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기아 상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국제 민간단체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등 전 세계에서 21번째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결핵 고위험국으로 다시 지정했습니다. 미국의 구호단체는 장기화한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로 북한 내 결핵환자 약 10만 명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3일은 유엔이 정한 ‘재난 위험 경감의 날’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유엔은 취약국 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재난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제재 면제를 승인 받은 국제 기구와 구호단체들의 다양한 지원물품들이 여전히 북한 반입을 위해 대기 상태에 있습니다. 지난주 유엔의 일부 물자가 북한에 들어간 것이 확인되면서 이들 지원물품의 반입 여부가 주목됩니다.
북한 첩보기관에서 일하다 한국으로 망명한 고위급 탈북자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공작원이 1990년대 초 청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국정원은 즉각 관련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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