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시크 전투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어서, 공세를 계속하라고 러시아군에 명령했습니다.세계 40여개국 정부와 유럽연합(EU)·세계은행(WB) 등 10여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하는 '우크라이나 재건회의(Ukraine Recovery Conference-URC 2022)'가 중립국가인 스위스의 루가노에서 이날 개막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30일째인 3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시크 주 함락을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가까운 러시아 도시 벨고로드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자 호주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장갑차 34대와 드론 등 무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거점 도시 리시찬스크를 러시아군 측이 완전히 포위했다고 이 지역 친러시아 세력이 2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같은 발표를 즉각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유엔이 권위를 주장할 만한 힘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 1'이 오는 11일 잠정 폐쇄됩니다. 업체 측은 유지·보수 작업 목적이라고 설명했으나, 정비가 끝난 뒤 천연가스 공급이 재개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독일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일대 아파트와 휴양시설 등에 미사일 공격을 단행해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이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30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흑해 전략 거점 스네이크 섬(즈미니 섬)에서 철수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스웨덴과 핀란드를 받아들여 확대할 채비를 하는데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맞선 유럽 주둔 미군 증강 계획을 29일 공개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럽 일대 집단안보 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12년만에 새 전략개념을 채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이 조만간 확정될 전망입니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 상무부가 28일 합동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대규모 대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추진에 합의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G7은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불안정성이 우려되는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 45억 달러 규모 기금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러시아군이 27일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 주 크레멘추크의 대형 쇼핑센터에 미사일 공격을 단행해 사상자 수십명이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은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이날 G7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으로 동참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은 대러시아 추가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산 금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 밝혔습니다. G7 정상들은 '글로벌 인프라·투자 파트너십'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날 G7 정상회의 개막 직전,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5일 유럽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일정은 대러시아 동맹 강화와 중국 견제 등 두 가지 목적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서부와 북부에 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해 의용군 훈련시설 등을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루한시크 주 전략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철수하라는 우크라이나 측 명령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통제권은 러시아군 쪽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4억 5천만 달러 규모 추가 무기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이 23일 정상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EU 회원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27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고속기동 포병 로켓시스템(HIMARS)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제재에 맞서 "브릭스가 자체적인 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미국으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외교관들의 귀국 특별기에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은 미 당국에 보복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그러잖아도 최악의 상황에 있는 양자 관계를 계속해 철저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 당국자는 러시아가 전쟁 이전 상태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릭 갈랜드 미 법무장관이 21일 우크라이나를 사전 공지 없이 방문하고 '전쟁범죄 책임팀'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말 유럽 순방 중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세계적인 영화배우 벤 스틸러 씨가 우크라이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에서 붙잡은 미국인 포로들에 대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용병'으로 규정하고, 불법활동에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은 미국과의 핵무기 감축 협상 의미없다며, 간청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서방 주요 지도자들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9일, 전쟁이 여러 해 이어지는 데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18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를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장기 분쟁에 대비할 것을 서방국가들에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중 포로가 된 미국인 2명의 영상과 사진을 17일 공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인들은 지금 우크라이나에 가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을 돕기 위해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4명이 숨졌다고 이날 주장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재 진행중인 글로벌 경제 위기와 인플레이션이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잘못된 정책 탓이라고 17일 주장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우크라이나에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할 것을 회원국 정상회의에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유럽의 역사가 만들어고 있다"며 환영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정상들이 16일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의 후보국 지위를 얻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추가 무기 지원 계획도 밝혔습니다. EU 주도 국가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도착 직후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과 야포, 해안 방어 시스템을 포함한 10억 달러 규모 무기를 추가 지원한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15일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 등을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략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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