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 해체가 비핵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내용이라고 밝혔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달 초 북한을 방문했을 때 미사일 엔진시험장 폐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부천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영화제에서 북한 영화 9편이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 상영됐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첫 남북 문화교류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혔지만, 일부에서는 북한의 체제선전에 이용된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오는 9월 정권 수립 70주년을 앞두고 다음달 대사면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이 사면에 포함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억류자 가족들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2년 전 집단탈북한 북한식당 종업원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방한 이후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논란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남북한 사이에 체육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 이행 차원인데요, 경제 분야의 협력으로 이어지려면 북한의 과감한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장성급 회담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룬 데 이어 영관급 실무회담에서 유해 송환 방식과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한국인 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미군'으로 불린 리처드 위트컴 장군을 기리는 상설전시관이 부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부산 재건에 헌신했던 위트컴 장군은 미군 유해 송환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지 2년 5개월이 지나면서 입주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을 맞아 공장설비가 훼손될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 조차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년 전 한국에 집단망명한 북한식당 종업원들 가운데 일부가 당시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한국으로 왔다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말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의 3차 방북에서 양측 간의 입장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북한이 접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을 경우, 후속 협상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에 도착해 북한 비핵화 후속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번 회담이 매우 생산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렇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연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2년 전 한국에 집단망명한 북한식당 종업원들 문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밝혔습니다. 또한 이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이들 종업원들의 의사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이연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평양 방문 중 북한의 초기 행동 조치에 대한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비핵화 로드맵 마련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에서 이연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15년 만에 열리는 이 대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낼 지 주목됩니다. 서울에서 이연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남북한 함정 간 해상 핫라인인 ‘국제상선공통망’이 1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4·27 판문점 선언’과 지난달 14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합의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인데요,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호출과 응답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이연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미-북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북한 비핵화 과정의 시작이라고, 미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북한이 약속을 이행하면 궁극적으로 새로운 미-북 관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남북한이 오는 8월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착잡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상봉 대상자가 아닌데다 지금으로서는 미국 정부에 기대를 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몽골이 올해 1분기에 북한 노동자 445명을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몽골 선적의 북한 선박은 1척도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인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북한 핵 포기 전망에는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남북 간의 공고한 평화체제는 동북아 다자 평화안보협력체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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