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에 대한 논의를 외면하면 안보 문제에 대한 합의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말했습니다.
유엔이 강제 실종으로 의심되는 사건 16건에 대한 조사와 정보를 북한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수 년 째 억류 중인 한국인 선교사들도 포함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자가 1천 1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망명을 신청한 뒤 대기 중인 탈북자는 약 6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인권 유린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유엔인권 최고대표가 지적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기본적인 인권 행사를 위해 생명을 무릅쓰고 있다며, 당국의 인권 개선 노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은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과 관련한 합의가 나오지 않은 것을 비판했습니다. 후속회담에서 인권 문제가 성공적으로 다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어두워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에서 인권유린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는데요, 인권 전문가들과 탈북자들의 반응을 들어 봤습니다.
미-한 연합훈련 중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한미국대사 지명자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다만 정상회담의 초점이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가 즉각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일 미-북 정상회담을 마친 뒤 그레타 반 서스테렌 VOA 객원 앵커와 대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으로 하나의 과정이 시작됐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기 시작하거나 폐기할 때까지 제재는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한인권 전문가들과 탈북자들은 대체로 이번 미-북 정상회담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인권 문제가 공동성명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실망을 표시했습니다.
미국과 북한 지도자 사이의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극적인 과정을 거쳐 성사됐습니다. 지난 3개월 간의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내 탈북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 경제 개혁 개방과 인권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미북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타결돼도 북한이 비핵화 이행에 시간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회담 이후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이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 비핵화 과정에 인권 문제 논의가 포함돼야 한다고,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인권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개혁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국제 인권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인권 유린 가해자들을 처벌하고, 국제법상 범죄로 간주되지 않는 행위로 수감된 사람들은 모두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 내 탈북자들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서는 모두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전직 당국자들은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이전에는 북한에 보상이나 양보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북 협상이 동맹 관계 약화로 이어져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IAEA는 북한에서 신속히 핵 검증 작업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전면 이행하고, 즉각 IAEA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인 47%가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 핵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처 방식에 대한 신뢰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지지한다는 공식 입장을 노벨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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