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중국에 탈북자 보호를 촉구했습니다. 강제 북송된 탈북자들은 고문과 즉결 처형 등 가혹행위의 대상이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5~6월로 예정된 미북정상회담에서 자신들의 문제가 논의되기를 바란다면서, 모두 고령인 만큼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인구의 3분의 1 이상인 1천만 명이 넘는 주민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북한인권 문제가 포함돼야 한다고 유엔인권사무소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해에도 사형 선고와 집행이 계속된 나라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사형 집행이 줄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1년 만에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VOA에서는 회담의 다양한 측면과 변수를 미국의 시각에서 진단하는 특집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 문제가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해드립니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가 이달 중순 열리는 미일정상회담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루어질 것이라고, 윌리엄 해거티 일본주재 미국대사가 말했습니다.
중국이 올해 1월과 2월에 소량의 정제유를 북한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한다면 유엔이 정한 정제유 수출 한도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말했습니다. 대북 제재를 해제하거나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 존엄에 초점을 맞춘 연례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이달 말 서울에서 일주일 동안 열립니다. 대북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행사와 집회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체포돼 네 살짜리 아들과 함께 강제 북송됐던 탈북 여성이 약 한 달 전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으로 가려다 체포된 탈북자가 석방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미북 정상회담에서 핵 문제만큼 인권 문제도 중요하다고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이 말했습니다. 북한 인권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 접근과 조사라는 지적입니다.
세계 원로 정치인들의 단체인 ‘엘더스’가 미국과 남북한 지도자들에게 핵 협상 타결을 위한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유엔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거듭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금지된 프로그램을 계속 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베 일본 신조 총리가 17·18일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를 다뤄줄 것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와 캐나다, 핀란드, 스웨덴 등 10개국이 북한의 6차례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핵실험을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하면서,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른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초기부터 체육강국을 강조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순수한 스포츠 정신과는 거리 먼 정치적 의도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 중 중국과학원을 참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이 이룩한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살던 탈북자들이 최근 한국으로 가려다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인권단체와 가족들은 이들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이 두 나라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북-중 관계는 김정은 정권 들어 북한의 핵실험 등 도발이 계속되면서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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