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내년 초부터 시작될 다년간의 3국 훈련 계획도 수립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세계 각국이 잇따라 규탄에 나섰습니다. 무모하고 불법적인 행위로 역내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북한을 지원하는 러시아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했고, 타이완은 범세계적 대북 압박을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의회 의원들이 이틀 연속 강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비호 속에 도발을 거듭하며 한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응한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 소집을 요청한 미국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규탄하는 데 안보리 이사국들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고, 유엔은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조은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긴급 공개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 소집을 요청한 미국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규탄하는데 안보리 이사국들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북한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프랑스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면서 한국, 일본과의 연대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은 북한이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가장 진전된 장거리 미사일’로 평가하며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역량 증대를 우려했습니다.
2018년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는 남북 간 충돌 방지를 위한 것이었지만, 오히려 북한은 긴장을 고조시켰고, 이에 대해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된 요인 중 하나였다면서 로버트 에이브람스 전 주한 미군사령관이 밝혔습니다. 에이브람스 전 사령관은 또 각국의 정치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불가역적인 미한일 안보 공조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방부가 미한일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체계의 연내 가동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3국 정상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회계연도 미국 국방 정책의 방향과 예산을 설정한 국방수권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관련해선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하는 한편 미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상황을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 등이 담겼습니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의 결속 강화를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비를 촉구하는 서한을 우주군에 보냈습니다. 우주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과 동맹국도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 법무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을 미국 안보와 경제적 이익에 대한 위협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북한 핵 개발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제재 집행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하원에서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 나토 같은 집단 방위 체제를 구축하는 문제를 검토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 나토와 같은 동맹 결성은 아직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상하원이 최종 합의한 미국 의회의 2024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북한을 포함한 적성국의 미국 본토 위협에 관한 의회 브리핑을 요구하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또 국방수권법안 보고서에는 북한과 중국 문제 대응을 위한 미국과 한국, 일본, 타이완 간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과 중국 대응을 위한 미국과 한국, 일본, 타이완 간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구가 미국 의회의 2024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보고서에 명시됐습니다. 북한을 포함한 적성국의 미 본토 위협에 관한 의회 브리핑을 요구하는 조항은 법안에 포함됐습니다.
주한 미 공군은 최근 한반도 밖에서 실시된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이 역외 임무 수행을 위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강화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이 미한 동맹을 강화하고 철통 같은 공약을 뒷받침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가 북한 인권 상황을 조명하기 위해 특히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주요 협력 사안으로 탈북민을 대변하고, 대북 정보 유입 촉진 노력을 꼽았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탈북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북 정보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 추궁 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7년 동안 사이버 공격으로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 정권은 매우 집요하게 훔친 암호화폐를 돈세탁해서 핵·미사일 등 무기 개발 프로그램 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지난 6년간 사이버 공격을 통해 약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는 민간 업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북한 정권은 암호화폐 절도를 특히 군사 및 무기 프로그램 자금 조달의 주요 수입원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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