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문재인 현 대통령보다 미국의 정책에 더 부합하는 외교정책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의회조사국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한국의 새 대통령 선출로 미국과 한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연합군사훈련 등 동맹 관련 문제에서도 더 보조를 맞출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의회가 채택한 ‘푸에블로호의 날 지정’ 결의문이 연방 의회로 송부됐습니다. 연방 정부와 의회 차원에서도 푸에블로호의 날을 지정하고, 북한에 푸에블로호 반환을 촉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 정부에 대한 예산 지출을 일절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통합 예산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번에도 북한과 관련된 지출은 북한 내 인권 증진 활동과 대북 방송을 위해서만 사용하도록 했는데, 다른 나라에 대한 원조도 대북제재 이행 조치에 따라 조건부로 하도록 됐는데 캄보디아가 해당됐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 정부에 대한 예산 지출을 일절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통합 예산안에 서명했습니다. 이번에도 북한 관련 지출은 북한 내 인권 증진 활동과 대북 방송에만 국한되도록 했고, 캄보디아에 대한 원조금은 대북 제재 이행 조치 등이 조건으로 제시됐습니다.
오는 5월 출범하는 새 한국 정부의 대외 정책이 어떻게 구체화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의 법안과 결의안에는 한반도 외교안보와 관련한 워싱턴 정치권의 기류가 잘 반영돼 있는데, 새 한국 정부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최근 미국 의회에서 열린 연례 한반도 군 태세 점검 청문회는 한반도 안보와 관련해 워싱턴 정치권의 관심사가 종합적으로 드러난 자리였습니다. 미 의원들은 중국의 타이완 침략 시 한국의 역할과 미-중 경쟁 속 한국의 입장, 한일 관계, 중국의 한반도 침공 가능성 등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의회 청문회 출석차 워싱턴에 머무르고 있는 폴 라캐머라 주한 미군사령관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너뜨릴 역량 개발을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 재개와 관련해서는 훈련이 많을수록 좋지만, 한국의 차기 정부와 상의해 결정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역량 개발을 시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은 많이 할수록 좋다면서도 한국의 차기 정부와 상의해 결정될 사안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가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일제히 초당적인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의원들은 두 나라의 관계 발전과 협력 증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의존해 온 한국의 ‘안미경중’ 노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한 동맹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북한과 중국의 의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정권 보호 등 내부적 이유로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동맹국을 겨냥해 핵과 재래식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관련 무기 개발에 계속 몰두할 것이라고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사이버상에서 첩보와 범죄 행위를 벌이고 있다면서 기습적인 사이버 공격 감행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조만간 시험발사할 수 있다는 미군 고위 당국자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본토를 핵무기로 위협해 미군의 전쟁 의지를 꺾겠다는 게 북한의 전략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미국 의회에서는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에 대해 ‘새로운 악의 축’이라고 규정했고, 민주당 의원은 러시아 철군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은 북한에 대해 악날한 독재자의 나라라며 비난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의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북한 정권을 한데 엮어 규탄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면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을 ‘새로운 악의 축’으로 호명했습니다.
미국 상하원에서 이번 주 한반도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청문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북한의 무력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한 연합군사훈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집중 검토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 등 불량국가들이 제재 회피에 암호화폐를 악용하고 있다며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단속을 촉구하는 서한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게 보냈습니다. 특히 북한은 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충당을 충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상원의원들이 북한 등을 암호화폐 악용 국가로 지목하고 당국에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4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탈취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으로 전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9일 한국 대선에 앞서 VOA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을 돌아보고, 동맹국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미국 조야의 기대와 제안을 들어보는 기획 보도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순서로 미국 의회 의원들이 한국 차기 정부에 제시하는 미한동맹의 과제를 전해드립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치 매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국정연설에서 북한 등 주요 국가안보 현안을 언급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이 처한 현실과 국민의 우려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의 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9일 실시됩니다. 앞으로 5년 동안 국가의 운영을 책임질 새로운 지도자를 뽑기 위해 현재 정책 토론과 선거 운동이 한창인데요. VOA에서는 한국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을 돌아보고, 동맹국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미국 조야의 기대와 제안을 들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미국 의회 의원들이 한국 차기 정부에 제시하는 미한동맹의 과제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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