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문가들은 미 국무부가 최근 밝힌 북한에 대한 `느리고, 인내하며, 꾸준한 외교 기조'가 미-북 협상에 미칠 영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내’ 와는 다르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한국으로 정착한 탈북민이 2001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내부 감시가 강화된 데다 탈북 과정에 드는 비용이 많아졌고 현재 한국과 북한과의 관계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한국 정부는 새해 들어 독자적인 남북관계 발전 방안을 공식화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미-북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는 가운데, 북한에게 남북관계는 우선과제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 당국이 ‘우한 폐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은 물론 중국 내 북한인의 입국도 금지했습니다. 북한의 의료 현실을 고려할 때 아예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국 정부가 남북한 정상이 평양에서 합의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계획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올림픽 공동유치는 한반도 ‘평화’ 진작에 큰 도움이 되겠지만 대북 제재와 북한의 호응이 필요한 만큼 한계도 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가 남북 협력 차원의 북한 개별 관광 구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북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동력 마련과 관계가 있지만, 북한의 호응이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기함으로 하는 미국 해군의 제9항모강습단이 17일 샌디에이고를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미군기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북 압박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또다시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한 측 시설의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대남 통지문을 보내온 것인데요, 한국은 이에 대해 개별 관광을 추진해 대북 제재 속에서 북한과의 끈을 이어가려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등의 방식을 통한 북한 개별 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미국의 지지와 북한의 호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14일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아직은 미-북 대화의 성공 가능성에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관계 발전이 미-북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위원장 생일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공개한 한국 고위 당국자 발언에 대해 주제넘는 일이라며 거칠게 비난한 것은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미한동맹 균열을 노린 한국 압박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메시지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전해줄 것을 요청했고, 한국 정부는 “적절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남북 협력 확대와 강화 방침에 맞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남북관계가 미-북 대화를 견인하지 못한 데 대한 일종의 반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Pyongyang is unlikely to respond positively to a call by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for reviving inter-Korean projects and efforts to invit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to Seoul, experts say.
미국의 이란 군부 실세 사살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면서 양국 간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북한은 관련 소식을 전하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미군과 정보를 공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언급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드론으로 제거한 데 대한 북한 매체의 첫 반응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기습공격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만큼 김정은 위원장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경제발전에 중점을 뒀습니다. 자력갱생, 자력자강 등을 강조하고 내각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는데요. 내부 경제를 활성화해 대북 제재에 정면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보고를 통해 예고한 고강도 도발이 현실화 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협상 대상인 미국의 상황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여건을 이용하려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2020년 신년사를 대체한 김정은 위원장의 당 전원회의 보고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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