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속에 북한의 중국 무역 의존도는 갈수록 심화돼 지난해 9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경제의 구조적 한계로 ‘자력갱생’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한국의 전문가들은 연내 미-북 실무 협상 개최 가능성을 낮게 점쳤습니다. 회담이 열리더라도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대화가 아닌,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의전용 협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군의 고성능 감시정찰 자산들이 이틀 연속 한반도에 전개됐습니다. 대북 감시와 함께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러시아 외무차관이 전화통화를 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최근 북-중-러 3각 협력이 강화되는 모양새입니다.
한국 군 당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해안포 사격 지시와 관련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항의문을 전달했습니다. 한국 내 일각에서는 북한이 ‘새로운 길’을 향해 계획된 길을 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접경 서부전선을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시했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군사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한국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6시간을 앞두고 종료 결정 연기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지소미아는 한반도 시간으로 23일 0시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종료하는 방향으로 최종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외교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북한의 잇따른 강경 메시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전문가들은 `연말 시한' 안에 미-북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결렬로 끝났습니다. 미국 측은 한국의 제안이 자국의 요청에 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한국 측은 어떤 경우에도 방위비 협상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북한이 반발하던 미한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유예시켰습니다. 미국은 선의의 조치라고 강조하면서 미북 협상이 다시 이어질지 주목되는데, 하지만 공중침투훈련을 전개한 북한은 더 많은 양보를 원할 것이라고 한국의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15일 서울에서는 미-한 두 나라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미-한 안보협의회의가 열렸습니다. 양측은 굳건한 동맹에 대한 재확인과 함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합참의장이 참석하는 미-한 군사위원회가 14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미국은 한반도의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미국의 모든 군사 능력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종료할 경우 주변국에 미국과 한국, 일본이 약하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직 한미연합사령관들은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금강산 개별 관광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변안전이 먼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는 등 금강산 문제 해법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최근 나포한 북한 주민 2명을 강력 범죄자라며 북한으로 추방하자 대북인권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적법한 절차를 밟아 조치했어야 했다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는데, 한국 정부는 그들이 보호 대상이 아니었다며 다른 선택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은 이달 중순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미-한 연합공중훈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큰 도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남북한이 마주 앉으면 양측 모두 만족하면서 실천 가능한 금강산 관광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금강산 시설에 대한 남측 점검단의 방북을 제안하는 2차 통지문을 북한에 보낸 상황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관련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환상적인 논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지소미아 종료라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는 5일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 번영을 위한 역내 다자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한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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