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는 지난 6월 자국 핵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6일 핵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건물에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으나 장비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촬영된 위성사진은 핵시설 지붕 일부가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6일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레이 지역에서 모든 세력이 즉각 휴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민주주의에 여러 방식이 있다며 어떤 나라가 민주적인지는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6일 화상 연설에서 "어떤 나라도 다른 국가에 민주주의를 강요할 수 없다"며 "각국은 자신의 해결책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7일 한반도 문제에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최근 한반도 문제에서 소통을 하고 있으며 류샤오밍 대표도 부임 이후 각국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올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하루 1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영국 보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화이자 백신의 감염과 증상 발현 예방 효능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미군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철수한 가운데 아프간 군 지휘관은 사전에 철수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오늘(6일) 보도에서 신임 바그람 공군기지 사령관 미르 아사둘라 코히스타니 장군이 "미국인들이 바그람을 떠났다는 소문이 있었다"면서 "우리는 아침 7시가 돼서야 미군이 이미 바그람을 떠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무장 정파 탈레반의 공세를 피해 아프간 정부군이 인접국인 타지키스탄으로 이동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5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의 철군으로 아프간에서 내전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나왔습니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에서 승객과 승무원 28명을 태운 안토노프(An)-26 항공기가 실종됐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오늘(6일) 보도에서 '캄차카 항공기업' 소속의 이 여객기가 이날 오후 캄차카주 남동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북서부 소도시 팔라나로 운항하던 중 목적지 인근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이스라엘이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시차를 두고 맞교환하는 스와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자국 내 화이자 백신 중 유통기한이 임박한 약 70만 회 분량을 한국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독립기념일 연휴를 전후한 시기에 미국에서 수 백 건의 총격 사건으로 최소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CNN 방송이 비영리단체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이란이 수도 테헤란 등 2 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이란 정부는 5일 테헤란을 포함해 전역 275개 도시에서 불필요한 사업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러시아 총리가 통화하고 곧 만나기로 합의했다고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실이 5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베네트 총리실은 이날 트위터에서 러시아가 역내 안정에 기여한 것에 관해 블라디미프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붕괴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가 전면 철거됐습니다. 이날 철거된 아파트는 지난달 24일 전체 136가구 가운데 55가구가 무너졌고, 당시 붕괴하지 않고 남은 건물이 추가로 무너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취임 5개월이 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팬데믹 대응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50% 수준의 국정 지지도를 유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4일 ‘ABC’ 방송과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해 50%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연계된 해커 집단이 데이터 복구 조건으로 가상화폐 7천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해킹그룹 레빌(REVil)은 4일 자신들이 사용해온 '다크 웹 사이트'에 이 같은 요구사항을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발생한 사이버 공격은 전 세계 수백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 시스템을 향해 광범위하게 이뤄졌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시민방위군을 색출하기 위해 한 마을을 급습한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해 주민 등 2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4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지난 2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300km 북쪽에 위치한 사가잉 지역 데파잉의 중심가에서 적어도 25명이 군과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하고 있는 가운데 탈레반이 아프간에 주둔한 모든 외국군에 시한 내 철수를 촉구했습니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카불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는 것이 탈레반의 정책은 아니라면서도 "도하 합의에 반해 병력을 남긴다면 우리는 대응할 것이며 최종 결정은 우리 지도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발생한 수에즈 운하 초대형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수에즈운하관리청(SCA)과 사고 선박인 에버 기븐호 보험사 간 배상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보험사 측은 "선박 압류 해제 준비가 마무리됐고 정식 합의서 서명은 절차에 따라 SCA 본부가 있는 이스마일리아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선박은 오는 7일 출항한다"고 밝혔했습니다.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회 교황이 수술을 잘 마쳤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어제(4일) 성명에서 교황이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전신마취 하에 결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며 "예정된 수술을 받은 뒤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입니다. 1776년 7월 4일 13개 식민지의 대표자들이 필라델피아에 모여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하는 ‘독립선언문’을 최종 승인하고 서명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 독립기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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