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사태가 구호요원들의 대응능력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국경없는 이사회’의 조안 리우 회장이 말했습니다.
열흘간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리우 회장은 15일 제네바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보다 강력한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리우 회장은 피해지역의 상황이 마치 전쟁터처럼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리우 회장은 에볼라가 통제되는데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WHO는 아프리카 서부의 에볼라 피해규모가 상당히 과소평가됐다고 경고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