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원지방검찰청은 내란음모 사건으로 알려진 이른바 ‘혁명조직-RO 회합’에 참석해 북한체제에 동조하는 발언을 한 혐의를 받아온 우위영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등 3 명에 대해 오늘(1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과 국정원에 따르면 우 전 대변인 등은 지난 2013년 5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회합에 참석해 권역별 토론 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체제에 동조하는 이적성 발언을 한 혐의입니다.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사건을 기소한 검찰과 국정원은 우 전 대변인 등에 대해서는 불구속으로 수사를 해오다 이 전 의원 등을 기소한 지 1년 8개월 만에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