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첫 방문국 에콰도르에서 오늘(7일) 마지막 일정을 갖습니다.
수도 키토의 바이센테니얼 공원에서 열리는 오늘 미사에는 교황의 강론을 직접 듣기 위해 수 십만 명의 신도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6일) 에콰도르 남서부 항구도시 과야킬에서 열린 첫 미사에서 가족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가족이야 말로 가장 가까이 있는 병원이자 어린이들의 첫 학교이며, 노인들을 위한 최상의 안식처라며, 가족은 다른 제도로 대체될 수 없는 최고의 사회자본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어제 저녁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일 두 번째 순방국인 볼리비아로 떠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