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에 시리아 등지의 난민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난민은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독일을 정착지로 택했고, 6일 하루 동안 8천명이 독일에 입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관리들은 올해 80만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은 전례 없는 수준의 난민 유입에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유럽 국가들이 난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합된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든 교구, 수녀원, 성당에 난민 가족들이 머물 곳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바티칸의 두 개 교구가 먼저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