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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작전 전개"


호주 해군 함정. (자료사진)
호주 해군 함정. (자료사진)

호주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5일 보도했습니다.

BBC는 최근 민간 항공기에 탑승한 기자가 호주 공군기의 ‘항행의 자유’ 작전 수행을 나타내는 무선 교신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신은 중국 공군에게 국제 민간항공 조약과 유엔 협약에 근거해 국제적인 항행의 자유 권리를 이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호주 국방부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P-3 오라이온 해상초계기 1대가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일상적인 해상 순찰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중국해에서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타이완 등 여러 나라들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인공섬들을 건설하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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