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가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예멘에 지상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알카바스’ 신문은 오늘 (29일) 쿠웨이트 내각이 예멘 내 후티 반군과의 전투를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빠르면 다음주 초 지상군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파병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쿠웨이트 군의 예멘 내전 참전은 그동안 공습작전에 한정돼 왔습니다.
한편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지난 3월부터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후티 반군과 알리 압둘라 살레히 전 대통령 친위부대에 대한 공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