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세계 경기침체 우려 일제히 폭락

아시아 주요 증시들이 오늘 (3일) 경제성장 둔화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일본 증시의 니케이 지수는 3.4% 떨어졌고 홍콩 항셍 지수와 호주 S&P 지수도 각각 2% 이상 내려갔습니다.

한국과 중국, 타이완, 뉴질랜드 증시들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세계 경제가 또다시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오늘 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또 다시 배럴 당 30 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