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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익환 씨는 플러싱에서 3대째 보석 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강점기 금 세공사였던 할아버지부터, 미국에서 최초로 돌 반지를 만들어 보급했던 아버지까지 그의 가족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200여 개의 한인 가게들이 모여있는 유니온 거리 상가 회장인 그는 큰 덩치와는 달리 섬세하고 착한 심성으로 이웃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그의 유쾌한 스토리를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