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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군 수장,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첫 통화


마크 밀리(왼쪽) 미 합참의장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지난해 9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마크 밀리(왼쪽) 미 합참의장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지난해 9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9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군 총참모장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밀리 의장과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의 이날 통화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이뤄진 것입니다.

미 합참 대변인인 데이브 버틀러 대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 군 지도자가 여러 안보 관련 우려 사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상호 소통로를 열어 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통화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13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통화를 가진 지 엿새만에 이뤄졌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당시 통화에서 쇼이구 장관에게 “즉각적인 휴전”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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