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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튼브링크 차관보, 캄보디아·일본 방문…국무부 고문, 한국서 북한 위협 등 논의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1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와 일본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11일 보도자료에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프락 소콘 부총리 겸 외무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리와 만나 양자 관계와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에 대한 미국의 지원, 역내 현안과 국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for East Asian and Pacific Affairs Daniel J. Kritenbrink will travel to Phnom Penh, Cambodia, and Tokyo, Japan, July 11-15. In Phnom Penh, Assistant Secretary Kritenbrink will meet with Deputy Prime Minister and Foreign Minister Prak Sokhonn and other senior officials to discuss bilateral relations, U.S. support for Cambodia as ASEAN Chair, and regional and global issues. The Assistant Secretary will also engage with youth and civil society leaders.”

또한 “도쿄에선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살과 관련해 일본 국민들에게 조의를 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역내와 국제적 사안에 걸친 미국과 일본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논의하고 진전시키기 위해 일본 고위 당국자와 회동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In Tokyo, the Assistant Secretary will offer his condolences to the people of Japan regarding the assassination of former Prime Minister Abe Shinzo. He will hold meetings with senior Japanese counterparts to discuss and advance the strong partnership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across a wide range of regional and global issues. The U.S.-Japan Alliance is the cornerstone of peace and stability in the Indo-Pacific, and our extensive cooperation has been indispensable to confronting global challenges, including Russia’s brutal and illegal war against Ukraine.”

아울러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의 초석이며, 우리의 광범위한 협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혹하고 불법적인 전쟁을 포함한 국제적 도전에 맞서는 데 필수적이었다”고 대변인실은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이날 별도의 보도자료에서 데릭 촐릿 국무부 선임고문이 11일과 12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실에 따르면 촐릿 고문은 방한 기간 한국 정부 관리와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와 만나 미한 동맹 강화 방안과 더불어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과 계속되는 미얀마 사태를 포함한 역내와 국제 문제에 대해 조율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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