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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들 "한국전 참전 용사들, 자유 수호 위해 목숨 바쳐...희생 잊지 말아야"


영 김(오른쪽 세번째) 미 하원의원과 미셸 박 스틸(네번째) 의원이 27일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관 '추모의 벽' 제막식 현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 김 의원 트위터)
영 김(오른쪽 세번째) 미 하원의원과 미셸 박 스틸(네번째) 의원이 27일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관 '추모의 벽' 제막식 현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 김 의원 트위터)

미국 의회 의원들이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습니다.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한반도에 투입된 미군 180만 명의 용기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은 한국전 정전협정 체결 69주년을 맞은 27일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해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기념관 방문 현장에서 올린 트위터 글을 통해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우리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국과 한국의 용사들을 기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전 여파 속 한국에서 자란 이민자로서, 그리고 참전 미군의 아내이자 자매로서, 나는 그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의 케빈 크레이머 상원의원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들의 용기는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민주당 조 사이레시 주하원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한국전쟁은 종종 ‘잊힌 전쟁’이라고 불리지만, 거의 180만 명의 미국인들이 이 전쟁에 참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봉사와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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