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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시아군 대우크라이나 공세 확대' 경고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 전경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주재 미국 대사관 전경 (자료사진)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시설과 정부 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미국이 22일 경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독립기념일인 24일을 전후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미 정부는 이 같은 공격 위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정보 기밀을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도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경보를 발령하고 우크라이나 거주 미국인에게 가능한 신속하게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독립기념일 관련 공개 행사와 집회 등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0일 대국민 연설에서 독립기념일 주에 러시아가 특히 나쁜 짓을 저지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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