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러시아 관리가 7일 밝혔습니다.
안드레이 데니소프 중국 주재 러시아대사는 두 정상이 9월 15일과 16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데니소프 대사가 “(이번 회담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앞서 지난 2월 베이징에서 마지막으로 만났으며, 시 주석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2년 만의 첫 해외 순방입니다.
시 주석은 우즈베키스탄에 앞서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카자흐스탄 외무부를 인용해 시 주석이 14일 카자흐스탄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수의 양자간 문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