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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 돌입


21일 '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참가한 한국 공군 F-35A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 제공)
21일 '을지프리덤실드' 연습에 참가한 한국 공군 F-35A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 제공)

미국과 한국이 오늘(21일, 한반도 시각) 0시부터 ‘을지프리덤실드(UFS)’ 연합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UFS는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 실시된 위기관리연습(CMX)에 뒤이은 것으로, 야외 현지 기동훈련을 포함해 오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훈련에는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인 호주, 프랑스, 필리핀 등도 참가하며, 연합통합 화력훈련과 한국 공군 쌍매훈련 등 30여 건의 세부 훈련이 실시될 계획입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같은 날 시작한 한국 정부 차원의 전시 대비 훈련인 ‘을지연습’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 핵 위협, 반국가세력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올해 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 핵 대응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정확한 날짜를 공개하지 않은 채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해 함정의 전투적 기능과 미사일체계의 특성 등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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