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 일본, 영국 등 주요7개국(G7) 외교 수장들이 오늘(7일)부터 이틀 간 일본에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현안 등을 논의합니다.
의장국인 일본의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가자지구 내 교전 중단과 인도주의 지원을 위한 접근 허용 필요성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또 “중동 정세가 격화되는 상황에서도 러시아에 대한 엄격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은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도쿄에 도착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면담하고 가미카와 외무상과 회담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가미카와 외무상과의 양자 회담에 앞서, 이번 회의는 가자지구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에 직면해 단결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G7 외무장관들은 회의 이틀째인 8일 북한과 중국 등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정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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