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국가 예멘의 이슬람 무장단체 후티 반군은 어제(6일) 이스라엘을 향해 여러 기의 드론을 동원한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날 자체 운영하는 ‘알마시라(Al Masirah)’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 영토 내 “다양하고 민감한” 목표물을 겨냥해 드론 여러 기를 발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 내 여러 군 기지와 공항이 수시간 동안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신문은 오늘(7일) 군 기지와 공항이 가동을 멈췄었다는 후티 반군의 성명은 근거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약 30기의 로켓 발사가 있었다면서, 원점 포격으로 이에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레바논 내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목표물들을 향해 전투기 등을 이용한 보복공격을 가했다며, 공격을 받을 때마다 “상당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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