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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가자시티 포위…내부서 군 작전 중”


베냐민 네탸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8일 텔아이브 시내 군 기지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자료사진)
베냐민 네탸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8일 텔아이브 시내 군 기지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내 하마스 근거지를 포위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제(7일) 성명을 통해 하마스의 중추가 위치한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를 이스라엘 군이 포위하고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병력들이 가자시티 중심부까지 진격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특히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으로 억류한 240여 명의 인질들을 석방하기 전까지는 휴전이나 가자지구 내 연료 제공은 없을 것이라며, 그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가자지구 남쪽으로 이동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공중∙지상 전력은 하마스가 구축한 가자지구 내 광대한 지하 갱도망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공병들이 폭발물로 갱도망들을 파괴하고 있다고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 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7일 이후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총 1만305명으로 늘었다고 미 `CNN’ 방송이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을 인용해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지상작전 이후 자국 군 최소 3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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