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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논의' 아랍 정상회의 개최


칼리드 알팔리(오른쪽)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장관이 지난 6월 리야드에서 열린 제10차 아랍-중국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칼리드 알팔리(오른쪽)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장관이 지난 6월 리야드에서 열린 제10차 아랍-중국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국가 정상회의와 이슬람권 정상회의를 각각 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번 주, 앞으로 며칠 안에 사우디가 (수도)리야드에서 긴급 아랍정상회의를 소집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며칠 안에 사우디가 이슬람권 정상회의를 소집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정상회의의 목적은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있다고 알팔리 장관은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란의 `에테마돈라인’ 통신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오는 12일 이슬람협력기구(OIC) 정상회의를 위해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하마스뿐 아니라 레바논 내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 반군 등 최근 이스라엘과 무력충돌을 빚은 이슬람 시아파 단체들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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