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오늘(5일) 크름반도 등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크름반도 상공에서 36기의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되었으며, 크름반도 동쪽으로 접해 있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상공에서도 1기가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병합한 크름반도는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자주 공격 목표가 되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어제(4일) 발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최전방 지역에서 총 44차례의 전투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공군과 미사일 부대가 러시아 군이 밀집한 지역과 러시아 군의 무기, 군 장비, 러시아 통제 거점, 방공부대 1곳, 포병부대 4곳, 전자전 시설 1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군도 이날 일일전황 보고에서 우크라이나 군의 다연장로켓차량 4대와 여러 155mm 곡사포 장비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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