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과 24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23일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동맹 관계의 추가적인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또 러시아와 벨라루스 연합의 통합과 협력이 나아갈 방향과 전망, 그리고 국제 현안들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크렘린궁은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벨라루스 방문은 양국 군이 이달 중순 벨라루스에 배치된 러시아 전술핵무기 운용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두 정상은 지난달에도 모스크바에서 회담했었습니다.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의 우방국으로, 2022년 2월 우크라 침공 당시 러시아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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