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함께 처음으로 합동 유세를 했습니다. 미국이 테러 단체로 지정한 이슬람 무장 조직 하마스가 새로운 지도자를 뽑았습니다. 튀르키예가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소송에 공식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헌법재판소가 제1야당인 ‘전진당’의 해산을 명령했다는 소식,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첫 소식으로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함께 처음으로 합동 유세를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부통령 후보 지명자가 6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템플대학교에서 열린 유세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월즈 주지사를 이날(6일) 자신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고 난 후 처음으로 두 사람이 함께 유세에 나선 건데요. 이들은 유세장에 모인 1만 명이 넘는 청중 앞에서 연설했습니다.
진행자)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6일) 유세에서 월즈 후보를 직접 소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단상에 나와 환호하는 청중에게 월즈 후보를 소개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 말을 들어보죠.
[녹취: 해리스 부통령] “Since the day that I announced my candidacy, I set out to find a partner who can help build this brighter future. A leader who will help unite our nation and move us forward. A fighter for the middle class. So, Pennsylvania, I'm here today because I found such a leader. Governor Tim Walz, the great state of Minnesota."
기자) 네. 자신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날부터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하는 것을 도와줄 협력자와 미국을 통합하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도울 지도자, 그리고 중산층을 위해 싸울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 결과, 자신이 찾던 지도자가 나왔는데, 위대한 미네소타주의 팀 월즈 주지사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해리스 부통령은 소개했습니다.
진행자) 언론들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월즈 후보를 소개하는 데 할애했다고 전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특히 교사와 운동 코치였던 월즈 후보의 경력을 강조했는데요. 다시 해리스 부통령의 말입니다.
[녹취: 해리스 부통령] "And as I think everyone here can see, Tim Walz was the kind of teacher and mentor that every child in America dreams of having. And that every kid deserves. The kind of coach, because he's the kind of person who makes people feel like they belong and then inspires them to dream big. And that's the kind of vice president he will be. And that's the kind of vice president America deserves."
기자) 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월즈 후보가 미국의 모든 아이가 꿈꾸는 그런 선생님과 멘토였고, 아이들이 그런 사람을 가질 자격이 있다는 겁니다. 또 월즈 후보가 사람들이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큰 꿈을 꾸도록 영감을 주는 코치였고, 그런 부통령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인들이 월즈 후보 같은 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해리스 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월즈 후보도 이날(6일) 유세에서 연설했는데, 무슨 말을 했습니까?
기자) 네. 그는 “공직에 나서라고 자신을 격려한 건 학생들이었다”면서 “학생들은 제가 그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던 것, 즉 공공선을 위한 헌신과 한 사람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을 저에게서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월즈 후보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는데요. 월즈 후보 말을 들어보죠.
[녹취: 월즈 후보] "He doesn't know the first thing about service. He doesn't have time for it because he's too busy serving himself. Again, and again, and again, Trump weakens our economy to strengthen his own hand. He mocks our laws. He sows chaos and division."
기자) 네. 트럼프 후보가 봉사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신을 돌보는 데 너무 바빠서 그럴 시간이 없다는 겁니다. 또 트럼프 후보가 계속 본인 권력을 강화하려고 미국 경제를 약하게 하고, 법을 조롱하며 혼란과 분열의 씨를 뿌린다고 월즈 후보는 비난했습니다.
진행자) 해리스 부통령이 월즈 후보를 낙점한 것에 트럼프 후보 쪽에서는 어떻게 반응했나요?
기자) 네. 트럼프 후보는 6일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해리스 부통령과 월즈 후보가 미국 역사상 가장 급진적인 좌파 2인조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월즈 후보가 미국 역사에서 최악의 부통령이 될 것이라면서, 그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고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범죄자들에게 미국 국경을 열 것이라고 트럼프 후보는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월즈 후보를 두고 무슨 말을 했습니까?
기자) 네. 밴스 후보도 6일 필라델피아에서 유세했는데요. 월즈 후보가 급진 좌파라고 비난했습니다. 밴스 후보 말을 들어보죠.
[녹취: 밴스 후보] "Look, He's been one of the most far left radicals in the entire United States government at any level, but I think that what Tim Walz is selection says is that Kamala Harris has bent the knee to the far left of her party, which is what she always does.“
기자) 네. 월즈 후보가 어느 단계에서든 전체 미국 정부에서 가장 좌파적인 급진주의자 가운데 한 명이라는 겁니다. 또 월즈 주지사의 부통령 후보 발탁이 말하는 것은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안의 극좌 세력의 요구에 굴복했다는 의미이고, 그는 항상 그래왔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다음은 중동 관련 소식입니다. 이스라엘과 싸우는 하마스가 새로운 지도자를 뽑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하마스는 6일 짧은 성명을 내고 야히야 신와르를 정치국 수장으로 선출했고, 그가 순교한 지휘관 이스마일 하니예를 승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하마스는 미국 정부가 테러 단체로 지정한 단체인데요. 하마스의 새 지도자가 된 신와르가 어떤 사람입니까?
기자) 네. 지난달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암살된 하니예가 주로 카타르에 기반을 두고 활동했는데요. 반면 신와르는 지난 2017년부터 가자지구 안에서 하마스를 이끌었습니다. 신와르는 지난달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사망한 알카삼 여단 지휘관인 모하메드 데이프와 함께 지난해 10월 7일 감행된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한 하마스의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알카삼 여단은 하마스의 군사 조직입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신와르도 이스라엘의 최우선 제거 대상이었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리처드 헤흐트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난해 가자 전쟁이 시작되고 난 뒤 신와르를 “악마의 얼굴”로 부르고, 그가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라고 선언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도 지난해 11월 신와르를 찾아서 제거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요. 가자 주민들에게 신와르를 넘겨주면 전쟁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신와르가 하마스의 새 지도자가 된 것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네. 한 하마스 고위 관리는 AFP통신에 이번 선택이 하마스가 저항의 길을 계속 가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점령자들에게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카타르와 이집트가 중재하는 휴전 협상에 대해서 잘 아는 한 지역 외교관은 로이터통신에 신와르 임명이 이제 가자 전쟁 해결책을 찾는 데 있어 이스라엘이 신와르를 마주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마스의 오사마 함단 대변인은 알자지라 방송에 신와르가 휴전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하마스 측 변화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신와르가 하마스 새 지도자가 됐다는 소식에 이스라엘 정부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기자) 네.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이번 결정이 “신와르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지구상에서 이 악랄한 조직을 쓸어내야 할 또 하나의 강력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대니얼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알아라비야 방송에 신와르를 위한 유일한 장소가 모하메드 데이프와 테러분자들 곁이라면서, 거기가 자신들이 그를 위해 준비하고 의도하는 단 한 곳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건 반드시 그를 제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진행자) 미국 정부 쪽에서는 어떤 말이 나왔나요?
기자) 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6일 이 문제에 대해서 기자들에게 언급했는데요. 블링컨 장관 말을 들어보죠.
[녹취: 블링컨 장관] "With regard to Mr. Sinwar, he has been and remains the primary decider when it comes to concluding a ceasefire. And so I think this only underscores the fact that it is really on him to decide whether to move forward with a ceasefire that manifestly will help so many Palestinians in desperate need."
기자) 네. 휴전 협상을 마무리하는 데 있어 신와르가 주요 결정자였고, 여전히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는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많은 팔레스타인인을 분명하게 도울 휴전 협상을 진전시킬지 여부가 신와르에게 달려있다는 사실을 강조할 뿐이라고 블링컨 장관은 밝혔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중동 관련 소식 이어서 보겠습니다.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소송에 동참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튀르키예가 7일,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진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소송에 공식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주재 튀르키예 대사와 일단의 튀르키예 의원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ICJ에 소송 개입을 선언하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진행자)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소송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제기한 거죠?
기자) 맞습니다. 남아공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집단학살에 관한 유엔 협약을 위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ICJ에 이스라엘을 제소했습니다.
진행자)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가 더 있습니까?
기자) 네. 스페인, 멕시코, 콜롬비아, 니카라과, 리비아도 소송 동참을 요청한 상태고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도 있는데요. 아직 ICJ의 결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튀르키예도 동참하겠다고 나선 거군요?
기자) 튀르키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가장 강력하게 비판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국제 법원이 이스라엘을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서방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지원한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이스라엘과 무역을 중단했습니다.
진행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에 대한 관점도 서방과는 결이 좀 다르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서방 국가는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있는데요. 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하마스는 자신들의 땅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해방 운동을 벌이는 조직이라며 옹호했습니다.
진행자) 튀르키예 외무부가 소송 동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고요?
기자) 네. 피단 외무장관은 7일 소셜미디어 X에 “이스라엘은 범죄에 대한 처벌 면제에 고무돼 매일 더 많은 팔레스타인인을 죽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사회는 집단학살을 막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쿠 케셀리 튀르키예 외무부 대변인도 소셜미디어 X에 “세계 어느 나라도 국제법 위에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벌써 열 달째, 거의 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가자 전쟁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해 약 1천200명을 살해하고 약 250명을 인질로 잡아가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군사작전은 합법적인 방어적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있고요. 집단학살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소송 절차는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기자) 예비 심리는 지난 1월 이미 열렸습니다. 하지만 ICJ가 최종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송이 받아들여지면 동참하는 국가들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요. 공청회에 출석해 직접 발언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태국 헌법재판소가 주요 야당의 해산을 명령했다는 소식이군요.
기자) 네. 태국 헌법재판소가 7일, 제1야당인 ‘전진당(Move Forward Party)’의 해산 결정을 내렸습니다. 태국 헌재는 또 피타 림짜른닷 전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 간부들에 대해 10년간 정치 활동을 금지하는 결정도 내렸습니다.
진행자) 태국 헌재가 전진당 해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뭔가요?
기자) 9명의 판사로 이뤄진 헌법재판소는 전진당이 추진해 온 왕실모독죄 개정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진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왕실모독죄에 관한 엄격한 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는데요. 태국 헌재는 판결문에서 전진당은 “군주제를 약화시키고, 군주제를 국민의 적으로 만들려 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진행자) 태국은 군주제 비판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태국에서 왕실모독죄는 중범죄의 하나로 다뤄지는데요. 왕실모독죄를 저지르면 최대 5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전진당의 행동은 (왕실) 기관에 대한 적대행위로 여겨진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전진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승리하고도 집권하는 데 실패한 정당이죠?
기자) 맞습니다. 전진당은 현재 태국 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체 의석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제1야당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반면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프아타이당은 군부의 지지 속에 정부 구성 주도권을 잡았고요. 결국 지난해 8월 프아타이당의 세타 타위신 총리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진행자) 당이 해산되면 소속 의원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로이터 통신은 전진당이 해산된다 해도 소속 의원 약 140명은 모두 의원직을 유지할 것이며, 새로운 정당 창립 등을 통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60일 안에 당적을 옮기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의원이 헌재 결정 전에 이미 준비하고 있던 새로운 정당에 60일 안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일부는 프아타이당으로 당적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전진당의 전신인 ‘퓨처포워드당’도 지난 2020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해산됐습니다.
진행자) 전진당은 헌재 결정에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기자) 전진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온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9일 신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타 림차른닷 전 대표는 정치인으로서는 작별 인사를 해야 하지만, 시민으로서는 계속 왕성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태국 국민들이 이번 사태에 좌절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투표를 통해 민심을 표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행자) 태국 국민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부 젊은 태국인은 실망과 환멸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스무 살인 나나파스 찬파싯 씨는 VOA에 지난해 처음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제 무효화됐다면서 이는 정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친구는 태국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도 전했는데요. 2~3년 후에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도 태국에서는 생활비는 비싸고 임금은 낮으며 미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태국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에 미국 정부 쪽에서 나온 반응이 있습니까?
기자)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지난해 전진당에 투표한 1천400만 명 넘는 태국 국민들의 권리를 박탈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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