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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불안정 초래하는 북한 행동 규탄”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미 국방부가 12일 북한의 불안정한 행동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물 풍선 도발에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미국 대선을 방해하기 위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녹취: 라이더 대변인] “we obviously saw the DPRK's launching of those missiles. I would refer you to INDOPACOM's statement on that. We certainly condemn that kind of destabilizing action. And I'll just leave it there.”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이 그런 미사일들을 발사한 것을 봤다”며
앞서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발표한 성명을 참조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분명 불안정을 초래하는 그 같은 행동을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태사령부는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행위를 규탄하며 추가적인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을 비롯한 기타 역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반도 시각 12일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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