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주둔 미군 1명 교전 중 전사

지난해 9월 11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나토군 병사들이 9-11 테러 희생자들의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과 탈레반 반군이 교전을 벌여 미군 병사 1명이 사망하고 2 명이 다쳤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군 관리들은 교전이 5일 탈레반 반군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헬만드주의 마르자시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관리들은 이번 작전에 미 특수부대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탈레반이 이 지역에서 공세를 계속 강화하자 특수부대를 투입해 탈레반 격퇴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군 고위 관리는 5일 ‘VOA’에 부상자 후송을 위해 헬기를 투입했지만 현지 상황이 여의치 못해 이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과 아프간 당국에 따르면 헬만드주 내 14개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이 탈레반 반군에 넘어갔거나 교전으로 안전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VOA 뉴스